충북 청주시는 24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최종안을 시청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 등에 공개했다.
개편안은 다음 달 9일부터 적용된다.
시는 전면적인 노선 변경에 대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버스 및 승강장에 관련 홍보물을 부착하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휴대용 버스노선도와 홍보 리플렛을 배포한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공청회,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버스노선 개편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개편안에 반영했다.
주요 내용은 △101번 노선 단축(안)에서 현행 유지 △급행 105번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차 △212번 상대리 경유 △500번 대 노선 오송1산단 경유 △급행 747번 탑연삼거리 정차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신설 등이다.
초정약수, 미동산수목원, 문의문화재단 등 관광거점 연계 강화를 위해 101번 노선 종점은 현행 유지(초정약수)한다.
211번 노선의 종점은 미원(내산리 방면)에서 미동산 수목원까지, 311번 노선의 종점은 문의종점(미천2리 방면)에서 문의문화재단지까지 연장한다.
급행 105번 노선은 북이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정차하도록 변경한다.
212번(통합) 노선은 가덕면 상대리를 경유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717번 노선은 경유지 조정으로 옥산면 아파트단지와 옥산면 소재지 간 연계성을 강화한다.
오송1산단 주민 편의를 위해 500번 대 노선은 신규 개통한다.
시 관계자는 "노선 개편 시행 이후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노선조정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라며 "궁금한 사항은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