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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image/s3,"s3://crabby-images/0d488/0d4886c52202c18979f3b332884ea2bb0b082157" alt="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이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의 항공모함인 칼빈슨함이 한국을 찾은 것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칼빈슨함은 니미츠급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으로 길이 333m 폭 764m 규모다 이 항모에는 슈퍼호넷 전투기FA-18 호크아이 조기경보기E-2C 대잠수함기S-3A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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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이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24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에서 리사 프란케티 미 해군참모총장과 만나 양국 해군 간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프란케티 총장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고 주한미해군사령부를 격려하기 위해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어 “프란케티 총장 노력 덕분에 주한미해군사령부는 해군작전사령부와 부산작전기지 내 한울타리에서 근무하며 굳건한 연합공조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양 총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앞으로도 양국 해군이 지금껏 쌓아왔던 유대관계를 토대로 더욱더 긴밀히 협력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자”고 강조했다.
프란케티 총장은 2013년부터 2년간 주한미해군사령관을 역임하며 주한미해군사령부(CNFK)의 부산작전기지 이전을 주도했었다. 이번 방한 때에도 첫날 주한미해군사령부를 찾아 미 해군 장병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