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 출마설 '솔솔'…법무장관 후임에 박성재·길태기 등 거론

2023-11-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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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한동훈 장관
    과천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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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유력해진 가운데 한 장관이 출마를 위해 사임할 경우 후임으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과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대통령실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는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17기)를 비롯해 최근에는 길태기 변호사(연수원 15기)에 대해서도 인사 검증에 착수했다.
서울 출신인 길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검찰청 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광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그는 2013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 사퇴 후 약 2개월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동요하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이에 법조계 내에서 조직관리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특별한 개인적 인연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프랑스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를 끝내고 돌아온 직후 참모진 보고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본격적인 숙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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