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봉고 LPG 터보 출시…디젤 대비 출력 18%↑

기아가 봉고 액화석유가스(LPG)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는 봉고에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해 디젤 모델 대비 우수한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존 봉고 1톤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 변속기를 1.2톤까지 확대해 고객에 맞는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5단 자동 변속기 기준 159마력(PS)·30.0kgf·m △6단 수동 변속기 기준 138마력·26.0kgf·m로 디젤 모델 대비 각각 약 18%, 4% 향상된 출력과 동등한 수준의 토크를 확보했다.

봉고 LPG 터보의 복합연비는 1톤 초장축 2WD 킹캡 기준 6단 수동 변속기 7㎞/ℓ, 5단 자동 변속기 6.5㎞/ℓ다. 기아는 봉고 LPG 터보에 동승석 에어백과 키홀 조명, 오토 라이트 컨트롤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에는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C타입 USB 충전단자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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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커넥트 기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으로 구성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모든 트림에서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승용 차량에 준하는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봉고 LPG 터보의 가격은 △1톤 1993만원 △1.2톤 2421만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고객이 기존 경유차를 폐차하고 봉고 LPG 터보를 구입할 경우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LPG 화물차 신차구입 보조금 100만원과 조기폐차 지원금 최대 800만원 등 최대 90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봉고 LPG 터보 [사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