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해외 메이커 유치 첫발...日 마쿠아케와 맞손

2023-11-23 12:53
  • 글자크기 설정

日서 한국 진출 희망하는 일본 메이커 직접 만나

해외 유망 브랜드 한국 직진출 활성화 위한 사업 본격화

사진와디즈
신혜성 와디즈 대표(오른쪽)가 지난 11월 16일 도쿄 시부야 마쿠아케 사옥에서 진행된 일본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위한 특별 설명회에 참석해 나카야마 료타로 마쿠아케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와디즈]

와디즈가 해외 유망 브랜드의 한국 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16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마쿠아케 사옥에서 ‘일본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위한 특별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펀딩 성공 경험이 있는 우수 일본 기업 100여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특히 70년 역사의 신발 제조 기업, 청바지 기업 등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제조 강국 일본의 유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다수가 참석했다.

와디즈는 지난 2022년 출시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리오더(예약구매) 서비스를 통해 해외 브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돼 왔다.

행사는 와디즈 창업자 신혜성 대표와 나카야마 료타로 대표의 △CEO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와디즈 설명회 △Q&A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CEO콘서트에선 와디즈 펀딩 트렌드와 성공 사례, 와디즈와 마쿠아케의 공통점과 차이점, 펀딩 이후 후속 유통 방안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어진 설명회에선 해외 메이커가 와디즈를 통한 한국 시장 진출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를 소개했다.

와디즈는 한국어 상세페이지 제작, 마케팅, 수입·통관, 물류 등 와디즈 글로벌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 전반을 담당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글로벌 파트너'로 지정하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자사는 마쿠아케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한·일 양국의 교차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기업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때 거쳐야 하는 필수 등용문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