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는 정부의 2050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정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실시한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8억7300만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247㎿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85.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06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333㎿의 에너지절감 및 1289toe의 화석에너지 대체효과 등을 거두고 있다.
4기 1회용품 줄이기 시민활동가 모집
22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시민활동가에 지원할 수 있다.
시는 환경문제에 큰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SNS 활동에 적극적인 시민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시민활동가 1기·2기·3기 총 54명 선발했으며, 이들은 매월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과 야간 민관합동 불법투기 단속 등 각종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왔다.
이번에 선발될 예정인 4기 시민활동가도 앞서 선발된 활동가들과 함께 각종 캠페인과 홍보활동 등에 참여하는 등 ‘전주시 환경지킴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청소지원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