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지구 순환 누리길’은 과거 군부대 주둔 시 철책선 점검로였던 곳을 걷기 좋은 길로 재정비해 시민의 생활권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며 국토부가 주관하는 ‘2023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9000만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부담금을 포함해 총사업비 7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사업 추진 시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민 의견이 반영된 누리길 조성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사업에 착공해 △계곡 횡단을 위한 연장 33m의 목교 △건식 황토길 등을 포함한 누리길 0.5km 조성 △기존 등산로 0.2km 재정비 등 ‘위례지구 순환 누리길 조성사업’을 완료해 또 하나의 명품 걷기 길이 탄생했다.
한편 시는 총 예산 19억원을 투입해 △2023년 검단산 등산로 정비사업 △2023년 남한산성 등산로 정비사업 △2023년 하남위례길 정비사업 △금암산(참샘골) 등산로 정비사업 △2023년 등산로 이정표 정비사업 등 5건의 등산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 아동학대예방·아동권리증진 및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캠페인 개최
이번 캠페인은 올해 발대식을 가진 하남시아동지킴이단과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5개 기관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청역, 미사역, 하남풍산역 3개 지하철역 대합실 및 출구에서 진행했다.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근절, 아동권리 증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을 주제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하남시를 구축하기 위해 피켓 홍보 및 물품 배부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김교성 여성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동친화특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입안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2024년 3월 하남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보호 및 상담, 심리치료 등 아동보호 통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