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껌' 롯데 자일리톨껌, 누적 매출액 2조원 넘어섰다

2023-1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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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껌, 치아 건강·입 냄새 제거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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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일리톨껌.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자일리톨껌. [사진=롯데웰푸드]
그동안 주춤했던 자일리톨껌 시장이 다시 활력을 띠면서 롯데자일리톨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2000년 출시돼 올해로 23년째를 맞은 롯데자일리톨껌의 지난해 말까지 거둔 매출액이 2조30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올해 3분기까지 실적이 두 자릿수에 달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연간 평균 매출액을 넘어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실제 롯데자일리톨껌은 매년 1000여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국민껌’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판껌 기준으로 매년 1억2000갑에 육박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전 국민이 연간 2갑가량씩 씹을 수 있는 양이다. 

해당 제품은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을 받을 정도로 신뢰를 얻고 있다. 국내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후노란(해조 추출물)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치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처럼 품질에 대한 긍정적 이슈와 함께 충치 예방, 입냄새 제거 등 효과에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씹는 활동이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씹기를 위한 소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해 입안에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시킨다. 이는 건조해지기 쉬운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껌을 씹을 경우 구강 주위의 근육 사용을 늘려 주고, 타액의 분비량을 많게 해 구강 내 세균 학장을 억제해 주는 역할도 한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껌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추진해온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해당 사업은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함께해 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유아 충치예방 교육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5월부터 본격 시행,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해 온 이 사업은 충치 예방 모범유치원으로 선발된 44여개소, 3~5세 유치원 어린이 460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원의 학기에 맞춰 1년에 두 차례에 걸쳐 총 88회 진행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치아건강에 노력하기 위해 품질 좋은 제품 개발과 사회공헌활동에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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