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0일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장병 30여명을 초청해 성산면 깐치멀 농촌체험마을에서 환경정화활동과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강미래체험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탐방 행사 진행했다.
또, 오후에는 미군 장병들이 금강미래체험관에서 전시관과 전망대를 관람하고 이어 근대역사박물관을 들러 군산의 역사와 관광자원도 탐방했다. 특히 근대역사박물관에서 과거 해상물류유통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 근대문화자원을 소개 받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주춤하였던 미공군과 지역사회간의 친선 교류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어 미공군이 군산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군산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8월에 미공군 장교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정설명회와 군산 근대문화시설 등 탐방 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미군과 친선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