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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2시 50분을 기해 진안·임실·순창 등 3개 군, 오후 1시 40분을 기해 무주·장수·남원 등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 [자료사진=익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7/20231117141528589943.jpg)
전북도는 17일 오전 12시 50분을 기해 진안·임실·순창 등 3개 군, 오후 1시 40분을 기해 무주·장수·남원 등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해 강설로 인한 도민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내륙은 2~7㎝, 많은 곳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 또한 서해안에 1~3㎝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도는 눈이 얼어 도로 등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주요 고갯길과 퇴근길의 도로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 및 사전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의 피해예방을 위해 적설 전·중·후 점검과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비닐하우스 거주자를 한파쉼터로 대피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사전예찰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파에 대비해서도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의 야외활동 자제 등 행동요령을 문자,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운영·점검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재난도우미 등의 전화·방문으로 안부확인토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