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 주중 미국대사는 현장에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을 경청한 후 시 주석의 연설 주제가 현실을 잘 반영한 만큼 양국은 더 많은 교류와 접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양국 간 인문교류가 한동안 중단됐으나 현재, 우리는 양국 국민 간의 교류 회복에 착수했다면서 민간 교류가 중미 관계의 초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더 많은 유학생을 중국에 보내야 하고 점점 더 많은 미국 비즈니스맨들이 중국에 오고 있으며, 양국 간에도 더 많은 관광객과 항공편이 필요하다면서 시진핑 주석의 연설 주제가 현실을 잘 반영했고 양국 및 인민들의 더 많은 교류와 접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중미 관계의 "근본적이고 총괄적인 문제" 즉, 중미가 라이벌인지, 아니면 파트너인지를 언급했다.
세계식량상재단 명예회장인 케네스 퀸 전 캄보디아 주재 미국 대사는 시진핑 주석의 질문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제기한 이 근본적인 문제는 양국이 반드시 답해야 할 핵심적인 문제로서 미중이 파트너가 되는 것이 라이벌이 되는 것 보다 나으며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전 미주리 주지사이자 '미국하트랜드중국협회(USHCA)' 회장인 밥 호튼은 미국 중서부 주와 중국 중부 성(省)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을 15회 이상 방문했다. 그는 미중은 일부 문제에서 일시적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계속 논의하면 추진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는 미중이 윈윈을 실현하는 것은 하나의 기회이자 '미국하트랜드중국협회'가 주력하는 바라고 밝혔다.
애덤 포스터는 미국 헬렌 포스터 스노 재단 회장이다. 이 재단은 미중 대화와 접촉 및 실무 협력 촉진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터 회장은 미중 국민들의 우호 증진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이니셔티브에 깊은 공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미국인들이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미중 모두 서로의 수요, 동기, 목적을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래야만 양국 간 긴장이 해소될 것이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의 미중 관계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