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국제학회 CRD(Cancer Research & Drug Development)에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CRD는 암 연구 발전에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 United Scientific Group에서 주관하며 2016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을 순회해 개최되는 국제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SJ-600시리즈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반복 투여 시 항체에 의한 중화반응을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사실상 주기적인 투여가 불가했던 기존 항암바이러스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인데, 이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신라젠의 설명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공개한 'SJ-607'은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의 외피막에 발현시켜 혈액 내에서 안정적으로 항암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한다. 정맥주사를 통해 전신에 투여할 수 있어 고형암은 물론 전이암까지 직접적으로 약물 전달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보다 적은 양을 정맥 투여해도 종양 내 직접 투여보다 뛰어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만큼, 정맥 투여를 통해 심부에 위치한 암종이나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SJ-600시리즈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간하는 공식 저널 암 면역요법 저널(JITC)에 전임상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추가적인 실험 등이 마무리 되는대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RD는 암 연구 발전에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 United Scientific Group에서 주관하며 2016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을 순회해 개최되는 국제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신라젠은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SJ-600시리즈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반복 투여 시 항체에 의한 중화반응을 회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사실상 주기적인 투여가 불가했던 기존 항암바이러스의 한계점을 극복한 것인데, 이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신라젠의 설명이다.
회사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보다 적은 양을 정맥 투여해도 종양 내 직접 투여보다 뛰어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만큼, 정맥 투여를 통해 심부에 위치한 암종이나 전이암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월 SJ-600시리즈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간하는 공식 저널 암 면역요법 저널(JITC)에 전임상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추가적인 실험 등이 마무리 되는대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