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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1/15/20231115153751323168.jpg)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42)가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무단 이용당했다고 밝혔다.
남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이거 제가 답장한 거 아니에요. 저 잠시 자리 비웠을 때 제 스마트폰을 쓴 거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남씨는 조카에게 막말이 담긴 DM을 보낸 것도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DM에는 '꼭 너 같은 애들이 내 얼굴 봐야 정신 차리더라. 겁XXX 없이, 지금도 XXX없는 것 봐라. 너랑 같이 네 주변 것들 숨도 못 쉬게 해줄게. 내 경호원 보내 작업 치겠다'는 글이 쓰여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씨 스마트폰과 SNS를 무단 이용한 자가 동거했던 전씨가 아니냐고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남씨는 전씨와 사기 공모 의혹을 받고 있다. 전씨는 23명에게 약 28억원의 사기 피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3일 법정 구속됐다. 사기 피해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전씨는 총 17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상태다. 남씨는 이 중 2건에서 전씨와 공범으로 지목됐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