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2019년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에 이어 두 번째 성과이다.
공무원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함으로써 노사 간 상생·협력의 분위기 조성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확산시키고자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심사 선정은 내·외부의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연구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면심사, 현지실사, 대면심사 등 3차에 거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공무원노사문화 대상 선정기관에 대해서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및 인증 명패가 교부되고 관계공무원 해외 선진사례연구 정책연수 기회 등의 혜택이 있으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2월 4일세종정부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교육을 우선에 두는 노동조합에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을 위해 언제나 노동조합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 ‘2023년 노사합동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의 노사합동 워크숍이 태백시 태백호텔에서 열렸다고 14일 밝혔다.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연대 간 노사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신경호 교육감과 노동조합 간부 외 17개 지회 임원,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노사역할 이해와 협조체제 구축 및 노사관계 정립 방안 논의 △노사 상생을 위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바롬인사노무컨설팅 권기홍 대표노무사의 '협상 이론과 갈등해결 커뮤니케이션' 교육뿐만 아니라 건전 노사관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루어졌으며 태백365세이프타운 현장체험활동 및 지회별 현안 사항에 대한 토의와 건의 시간을 마련해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옥녀 정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노사 간 소통 강화를 바탕으로 강원 교육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