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고자 ‘오렌지퍼즐’ 공모사업 파트너사들과 ‘새로운 임팩트’를 주제로 데모데이를 열었다.
지난 7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오렌지퍼즐-새로운 임팩트’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발된 파트너사들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속가능한 방법의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점검하고, 기대되는 변화 및 결과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촉매 자본 임팩트 펀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부와 정부지원, 투자 자본이 거대한 문제해결로 통합돼 운영되도록 하는 초기 자본으로, 더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오렌지퍼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 단독으로 시도하기보다는 새 관점으로 문제해결에 도전하고자 하는 소셜벤처나 비영리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좀 더 유연하고 지속가능한 자금을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경제활동에 초점이 맞춰진 비즈니스의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 보고 공공과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의 아젠다로 협력하는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전 세계 아동들의 안전과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업, 단체 등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렌지퍼즐은 월드비전과 함께 전 세계 구호 개발 현장을 지원하고 여러가지 사회 문제를 해결할 기업이나 단체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