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6억2000만원(국비 9억7000만원, 지방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신설L=1.4㎞, 처리장 증설 20㎥/일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성수면 좌산리 평지마을과 상촌마을 2개 마을 주민 100여명이 하수처리구역 확대의 수혜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신청했으나 미반영된 이후, 수질보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춘성 군수를 비롯한 담당 직원들이 올해 초부터 전북도와 환경부, 기재부 등을 방문해 하수도 설치의 필요성을 피력·설득한 결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는 결과를 얻어냈다.
전춘성 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에도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의 청정환경을 생각해 노력한 결과 얻은 성과”라며 “지속적으로 섬진강과 용담호 수질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 상황버섯,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서 우수 농·특산물 선정
7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농업경영인연합회가 출품한 360여개의 농산물을 부문별(곡류, 과일류, 채소류, 특작류 등)로 분류해 현장에서 외부평가위원이 품질 평가 후 우수농특산물을 선정했다.
이중 전용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안군연합회 사무국장이 출품한 상황버섯이 특작류 부문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황인준 진안군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안 상황버섯이 전국에서 최고 으뜸 농산물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상황버섯 이외에도 진안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 해 도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홍보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