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오는 10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 분양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602 일원에 대지면적 12,026㎡,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에 376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131가구며 공급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86가구 △59㎡B 17가구 △74㎡ 8가구 △84㎡A 4가구 △84㎡B 4가구 △84㎡C 2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1930만원으로 부산에 들어서는 마지막 1900만원대 신규 단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6개월, 실거주 의무는 없다.
단지는 지속적인 재정비 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단지에서 1호선 시청역까지 도보로 5분 이내여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또 중앙대로, 월드컵대로가 인접해 서면, 사직, 동래권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부산시청, 연제구청, 국세청 등 주요 행정 시설이 주변에 위치하고 약 500m 도보권 거리에 이마트, 보건소, 도서관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연산초, 연제초를 비롯해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자녀 교육 환경도 좋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컬러테리어'가 적용된 아파트다. 컬러테리어는 '컬러'와 '인테리어'를 합성한 말로 다양한 색상의 가전·가구로 취향에 맞게 집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 성향에 맞게 주방을 꾸미는 '키친 컬러테리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타입별로 주방 수납장과 장식장 등에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해 나만의 컬러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시청역 바로 앞이라는 입지와 해모로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설계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다양한 중소형 평형을 갖춰 투자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10일 공개하는 견본주택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521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