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 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잠실 8500억원 규모 삼성SDS타워거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컬리어스 측은 올해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단일 규모 거래라고 전했다. 앞서 컬리어스 코리아 캐피탈팀은 올해 5월 문정프라자, 동화빌딩과 남산그린빌딩의 매각으로 총 1조원(7억8000만 달러) 규모의 빅딜을 이뤄내면서 주목받았다.
조성욱 컬리어스 코리아 대표는 “최근 서울 오피스 거래 시장이 위축돼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컬리어스 코리아가 자문사로서 자금력과 신용도가 높은 매수자를 발굴해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기쁘다”라며 “이번 거래로 내년 서울 부동산 거래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