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발생농장 54두 살처분 처리…인근 사육 소 7750여두 긴급 백신접종 추진 전북 임실군에서 럼피스킨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임실군] 전북도는 30일 54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고창군 해리면 소재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해당 한우농가에서 공수의 농가 예찰 중 피부 병변 등 임상증상이 발견돼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확인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북에서는 부안군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해당 농가 한우 54마리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렸고,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반경 10㎞ 내 방역지역 한우농장 166호(7757두)에 소독 및 방역조치를 취하고 럼피스킨병 백신 우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소 럼피스킨병 확산일로…정부 "내달 10일 모든 소 백신 접종 완료"정부 "럼피스킨병, 11월 10일까지 백신 접종 완료...소 살처분 보상금 전액 지급" 도 관계자는 “럼피스킨병이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농가에서는 해충방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럼피스킨병 #전북도 #확진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