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고위원 박정현·정책위의장 이개호 임명…"지역 안배·당내 통합"

2023-10-27 10:06
  • 글자크기 설정

민주당 "박정현, 대표적 충청 여성 정치인…이개호, 당내 정책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기간의 단식 후유증으로 회복 치료를 받은 뒤 35일 만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석이었던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정현 전 대전시 대덕구청장을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에는 이개호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27일 "이 대표가 최고위원직에 박 전 대덕구청장을, 정책위의장에 이 의원을 임명했다"며 "지역 안배와 당내 통합을 위한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박 최고위원에 대해 "대전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졸업한 대표적인 충청 여성 정치인"이라며 "시민단체에서 환경운동을 펼쳤고,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의 정치참여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친명(친이재명)계로 알려진 인사이기도 하다. 지난달 25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 이후 비명(비이재명)계인 송갑석 전 최고위원이 물러난 뒤 약 두 달간 공석이었던 최고위원직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이 정책위의장에 대해서는 "당내 대표적인 정책통"이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책위 정조위원장을 두 번 지낸 경력으로 총선 정책 공약을 만들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