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가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선보인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특별공급 청약이 최고 경쟁률 27대1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특별공급은 673가구 모집에 총 9972명이 접수해 평균 1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조건이 까다롭고 평생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공급에 약 1만명이 몰리며 1순위 청약도 흥행이 예상된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800만~4억8120만원 선으로, 발코니 확장비(109만~254만원)를 포함해도 총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는다.
인근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 자연& 푸르지오(2020년 2월 입주)' 전용 84㎡가 현재 8억5000만~9억10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이날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일에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공정률이 60%를 넘어선 후분양 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