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m가 넘는 공간을 △시민 화합의 장인 하모니랜드 △71개 음식 부스가 설치되는 푸드랜드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로 구성해 모든 연령대가 가을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제5주차장 하모니랜드에서는 정오부터 시민 화합 한마당이 펼쳐지며, 미스트롯 정미애, 트롯 전국체전 오유진, 히든싱어(김건모 편) 나건필, 성악가 김성록이 출연해 저무는 시월의 아쉬움을 달랜다. 롯데 자이언츠 응원단 출신의 DJ들과 함께하는 EDM 댄스파티로 MZ세대들의 젊음의 광장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제3‧4주차장 푸드랜드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테마 밥상'과 '한식대가의 요리 작품전시', 70여 개의 음식 부스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는 200여 가지 메뉴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축제 세부 내용은 SNS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리플렛(안내도)에도 판매메뉴와 음식 부스 위치를 표시해 현장에서 배부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에 1호점을 두고 있는 교촌치킨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현장에서 무료 시식을 진행하며, 푸드트럭에서는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줄 주전부리들을 만들어 낸다.
축제 기간 주변 상가는 5~10% 할인 행사와 영업장 화장실 개방 등 축제 분위기 확산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다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송정 복개천은 지난해 푸드페스티벌을 계기로 젊음이 넘치는 구미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는 이 기회를 살려 '송정맛길'이라 네이밍해 특화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하나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구미 쌀 수제 맥주 ‘구미당김라거’의 시음과 판매도 제3‧4주차장 주류부스에서 이뤄진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메뉴를 론칭하는 등 5년 뒤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명한 음식 축제로 키워 갈 것이다”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이용객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도록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