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국가유공자 희생 오래 기억하고 고귀한 뜻 후손대대로 이어갈 것"

2023-10-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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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탑에 위패 봉안할 유공자 찾아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3일 유공자 발굴과 위패 각인 추진과 관련,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그 고귀한 뜻을 후손대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신 시장은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함으로써, 현충일과 중요 행사 시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신 시장은 사망 당시 과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 중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 추가로 위패를 각인할 예정이다.
 
사진과천시
[사진=과천시]
다만, 타 시군구 현충탑에 기 봉안이 돼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내달부터 내년 2월 사이에 과천시 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신 시장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되, 각인·봉안은 내년 3월경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과천시 중앙공원 현충탑에는 21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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