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현충탑에 봉안되지 못한 유공자를 추가 발굴하고, 위패를 각인하기 위한 조사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호국영령의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중앙공원 내 건립된 현충탑에 위패를 각인하고 봉안함으로써, 현충일과 중요 행사 시 추념식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신 시장은 사망 당시 과천에 10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람 중 전몰군경과 순직군경, 전상군경, 공상군경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대상자를 모집, 추가로 위패를 각인할 예정이다.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내달부터 내년 2월 사이에 과천시 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신 시장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사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뒤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되, 각인·봉안은 내년 3월경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과천시 중앙공원 현충탑에는 215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