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에 총력

2023-10-19 19:25
  • 글자크기 설정

경남도, 인구 1천명당 의사수 1.74명, 전국 평균 2.18명 한참 밑돌아

의대 정원, 10만명당 2.3명, 전국 평균 5.9명의 39% 수준 불과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 해소에 적극 대응

경남도는 1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함께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등 총 250명 이상 배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1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함께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등 총 250명 이상 배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계획에 따라, 19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함께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 등 총 250명 이상 배정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경남도는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1.74명으로 전국 평균 2.18에 크게 미치지 못해 의사 인력 부족이 심각하며, 도내 의대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유일하고, 의대 정원도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의 39%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역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의과대학 신설 등 의사인력 확충’을 도정과제로 정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국립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150명 이상), △창원특례시 의과대학 설립(100명 이상)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해 왔다.
 
올해 4월까지 도내 의사인력 수요추계를 실시해 정원 확대 근거를 마련했고, 의대 신설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와 도의회와 협력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정부의 의료인력 정책 변화를 지속 촉구한 바 있다.
 
경남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해 적극 지지하는 한편, 앞으로도 의사 인력 부족에 따른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도내 의사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의과대학 신설 및 정원 확대에 모든 역량을 한 방향으로 모아, 도민의 지역 의료서비스 불평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