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쵸단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색안경? 열심히 노력할 것"

2023-10-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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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QWER의 쵸단 사진유대길 기자
걸밴드 QWER의 쵸단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걸밴드 QWER의 쵸단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는 걸밴드 QWER의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QWER은 감각적인 기획력을 지닌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과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뮤직 퍼블리셔 프리즘필터(PRISMFILTER)가 공동 제작한 그룹. 유튜브 크리에이터 쵸단, 마젠타, 410만 틱톡커 히나, 일본 아이돌 NMB48 출신 시연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날 쵸단은 "아침까지만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니 무척 떨린다. 항상 혼자 콘텐츠를 만들어왔는데 이렇게 4명의 멤버가 음악이라는 하나의 뜻을 가지고 뭉친 게 신기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쵸단은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어린 시절부터 드럼을 연주해왔다는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걸밴드에 합류하게 됐다. 쵸단은 "성장형 아이돌로서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문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 방송인의 가요 데뷔에 색안경을 끼는 일부 시선에 대해 "대중분들께서 인터넷 방송인, 틱톡커 등으로 구성된 QWER을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색안경을 벗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QWER의 타이틀곡 '디스코드(Discord)'는 때론 좌충우돌처럼 보이지만 거침없는 매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멤버들의 당당한 메세지가 담긴 곡이다. 

QWER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1집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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