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각 시·군별 새마을 여성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가운데, 영천시 새마을한마음합창단은 ‘청산에 살리라’와 ‘천 개의 바람이 되어’ 2곡으로 큰 박수를 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분순 단장은 “올 한 해 40명의 단원이 매주 모여 한목소리로 열심히 한 합창 연습이 결실로 맺어져 상당히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지역 사회에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모두가 힘들었던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고 4년 만에 열린 합창대회에 열심히 준비해 참여한 합창단원들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며 “새마을한마음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영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영천시 새마을한마음합창단은 1985년 3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창단되어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 자세로 각종 행사에 출연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