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해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정읍의 명예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수상자로는 △문화체육장 안수용 △애향봉사장 왕기성 △농산업경제장 권혁빈 등이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인 수상자 안수용씨는 (사)둘레를 설립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애향봉사장를 받게 된 왕기성씨는 재경정읍시민회 사무총장으로 6년간 활동하며 시와 출향인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또한 장학금 모금운동,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등 시민회 활동과 고향 사랑에 모범을 보이는 등 고향 발전에 기여했다.
이밖에 농산업경제장 수상자인 권혁빈씨는 칠보농협조합장을 역임하며 농가소득 증대와 영농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정읍지황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지정을 유치하는 등 지황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에 공헌했다. 생산, 유통, 가공, 체험 등 농업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시는 오는 28일 제29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시민의 장 패와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봉사한 수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 봉사한 자랑스러운 이웃들을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시 발돋움...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착수
스마트도시는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 교통, 기반시설, 건축, 농업, 환경,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설과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다.
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정읍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고, 추진전략과 기본방향 등을 설정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적용 할 수 있는 스마트 시설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 공무원 인터뷰, 전문가 자문, 시민 리빙랩 등을 추진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의 스마트도시 분야 공모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