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 시장은 시청 한누리에서 MZ세대 공무원과 공감 토크쇼를 갖고 "시정·시책을 추진하는 실무 공무원들이 행복해야 그 긍정 에너지가 시민들께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 운영에 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누기 위해 신 시장과 ‘MZ세대’라 불리는1990~2004년생(24~33세) 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신 트렌드와 즐겨 찾는 가성비 높은 맛집, 건강관리법 등 일상적인 대화와 일 잘하는 공무원상과 악성 민원 대응법에 이르기까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는 게 신 시장의 전언이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인생 책’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잘 묘사한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들었고, 즐겨 듣는 음악은 인도음악과 클래식이라며 유튜브를 통해 듣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