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 대관령에서 관측된 첫 서리 사진기상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0/06/20231006104931631093.jpg)
6일 강원 대관령에서 관측된 첫 서리. [사진=기상청]
올가을 강원 대관령에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4~14도로 전날보다 2~5도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기북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돌았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 기온은 4~14도로 전날보다 2~5도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기북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등은 아침 기온이 5도를 밑돌았다.
강원 대관령에선 올가을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다. 서리는 대기 중 수증기가 승화작용으로 지면 또는 물체에 얼음 결정체로 붙는 현상을 말한다. 얼음은 옥외에 놓아둔 물이 언 것을 말한다. 둘 다 관측자가 눈으로 직접 관측한 뒤 해당 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기록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4도로 평년기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날이 맑아 낮에 햇볕이 내리쬐고 기온이 꽤 오르면서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게 나타나겠다.
한편 이날 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경우 서해남부먼바다·동해상·남해동부바깥먼바다·제주먼바다 등에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겠다. 물결은 2~4m로 높게 일겠다. 특히 7일 새벽에서 8일까지는 너울이 특히 강하게 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