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활동하기 좋은 날씨..."일부지역 소낙성 강수"

2023-10-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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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와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와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말과 한글날 연휴 간 비 오는 남해안과 강원영동을 제외하면 대체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몽골 북서쪽의 차가운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이 일본을 향해 이동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7일 늦은 오후부터 8일 아침까지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기압골에 드는 남해안,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7~8일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영동 5∼30㎜ △경북북부동해안과 울산·경남내륙 5㎜ 안팎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도 남쪽에 자리한 저기압이 북상하거나 동풍이 강해지면 예상 강수 지역과 강수량은 늘어날 수 있다. 

9일도 중부지방 북쪽을 통과하는 기압골로 수도권과 강원북부에 소나기 형태의 소낙성 강수가 올 수 있다.

7~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 안팎, 낮 최고기온은 22도 안팎이겠다. 

당분간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해안에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와 갯바위를 넘는 물결이 밀려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주 날씨는 아침 최저기온이 9~17도, 낮 최고기온이 20~25도로 평년(아침 7~16도·낮 20~24도)과 비슷하겠다. 13~14일에는 영하 20도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낙성 강수가 올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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