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벤테그라’와 지난달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되면서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에서 관리하는 공보험 처방집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으며, 이번 벤테그라 계약까지 성사해 미국 인구의 약 20%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재 다수의 PBM과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40%를 커버하는 보험 시장에 유플라이마가 등재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에서는 사기업인 PBM 업체들이 보험회사, 정부, 제약사 등과 계약을 맺고 의약품 가격과 급여 적용 우선순위를 협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