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2023-10-04 20:46
  • 글자크기 설정

성실납부 환경 조성 박차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4일 자주 재원 확충과 성실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11월까지 두달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들어간다.

이날 시에 따르면, 안산시의 지난연도 세외수입 체납액은 8월 말 기준 226억원이며, 이 중 과태료와 이행강제금이 204억 원(90.7%)에 달하고 있다.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액 납부안내문 및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한다.

상습·고액체납자는 체납징수 전담반을 꾸려 현지 방문 가택수색 등을 실시하고, 체납액의 54.8%(123억 원)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는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지원해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손석주 징수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귀중한 재원”이라며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더욱 집중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