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는 4일 "지난 1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종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을 통해 1억원 이상을 모아 비영리 단체인 디딤돌재단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후원사와 선수가 힘을 모았다.
대회 기간 중 밸리 코스 9번 홀과 서원코스 2번 홀에 각각 클럽디존과 하우스디존을 만들고 친 공이 안착할 경우 10만원씩을 기부했다.
'클럽디 존'에 공이 들어가면 클럽디가, '하우스디 존' 에 들어가면 대보그룹이 기부금을 내놨다.
대회 전 프로암에서는 선수와 기업 애장품 기부 행사가 열렸다. 박결, 조아연, 최나연, 박지영, 임희정, 황유민, 아쿠쉬네트코리아 등이 애장품을 내놨다.
이렇게 마련된 기부금은 1억원 이상은 전액 디딤돌재단에 기부됐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당사는 전국적인 사회공헌인 클럽디 꿈나무, 아마추어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선수 육성 및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디딤돌재단과 함께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대한민국을 이끌 꿈나무 후원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