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가입 현장 홍보…"의무 아닌 필수"

2023-10-03 15: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근로복지공단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사진=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 가입 인식 개선을 위해 4일부터 한 달 간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홍보기간 동안 소상공인 밀집 지역을 찾아 커피트럭을 운영한다. 소상공인도 가입 가능한 자영업자 고용·산재 특례 제도와 지자체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홍보에 나선다.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 '푸른씨앗 퇴직연금'도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푸른씨앗 퇴직연금은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로 전환시 5년간 사용자 수수료 0원, 사용자 부담금 10%를 지원해 영세사업주 경영부담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보험료가 부담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국민연금, 고용보험료 80%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지원 사업 신청 안내를 위해 전담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공단은 노무제공자 전속성이 폐지되면서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무제공자 집중신고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성립신고와 월 보수액 등을 늦게 신고해도 과태료 부과를 면제하고, 퀵서비스·대리운전·화물차주 직종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도 50% 줄이고 있다.

공단은 고용·산재보험 가입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근로자 안심과 안정을 위해 필수라는 입장이다. 박 이사장은 "근로자(아르바이트·일용직 포함), 노무제공자(특고), 예술인 등을 1명이라도 고용하고 있다면 보험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