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개통한 경북 영천시의 ‘보현산 출렁다리’가 영천의 새로운 관광지로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 댐에는 지난달 28-30일 3일간 일 평균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런 현상에는 보현산 댐의 빼어난 경치도 있겠지만, 최근 새로 개통한 ‘보현산 출렁다리’의 역할도 한몫했다.
보현산 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보현산 출렁다리’는 흔들거리며 보현산 댐을 건너는 묘미와 함께 탁 트인 전망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전망대의 풍경은 보현산 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보현산 출렁다리’는 영천시의 보현산 일대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장 530m의 길이를 자랑하는 다리로 충남 논산시 탑정호의 출렁다리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다.
‘보현산 출렁다리’의 특징은 다리의 끝과 끝인 주탑과 주탑의 거리가 350m나 되고 별의 도시인 영천의 심벌인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을 가지고 있는 현수교다.
1주일에 가까운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보현산 댐’에는 인근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그러나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보현산 댐’에는 ‘옥의 티’라 할 수 있는 몇몇 문제점이 돌출돼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 댐에는 지난달 28-30일 3일간 일 평균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런 현상에는 보현산 댐의 빼어난 경치도 있겠지만, 최근 새로 개통한 ‘보현산 출렁다리’의 역할도 한몫했다.
보현산 댐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보현산 출렁다리’는 흔들거리며 보현산 댐을 건너는 묘미와 함께 탁 트인 전망과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는 전망대의 풍경은 보현산 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보현산 출렁다리’는 영천시의 보현산 일대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전장 530m의 길이를 자랑하는 다리로 충남 논산시 탑정호의 출렁다리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다.
‘보현산 출렁다리’의 특징은 다리의 끝과 끝인 주탑과 주탑의 거리가 350m나 되고 별의 도시인 영천의 심벌인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을 가지고 있는 현수교다.
1주일에 가까운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보현산 댐’에는 인근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을 전망이다.
그러나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보현산 댐’에는 ‘옥의 티’라 할 수 있는 몇몇 문제점이 돌출돼 시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새로 개통한 ‘보현산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추석 연휴를 맞아 수많은 사람 들이 자가용을 타고 찾아오는 바람에 준비한 주차면이 턱없이 부족해 도로 양쪽으로 무질서한 주차가 이뤄지고 불법 차선침입 및 유턴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어 교통사고의 개연성을 내포하고 있다. 주차 문제를 방치한다면 사고의 발생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야심찬 보현산권 개발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회적 분위기와 배치된 이용수칙 개정 시급… 규제 위주 이용수칙에서 관람객 위주로 개정해야
우리나라는 급격한 핵가족화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2000 만에 육박할 만큼 급속도로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의 외출과 나들이는 이제 일상이 된 풍경이다. ‘보현산 댐’을 찾은 관광객 중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오는 사람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그러나 ‘보현산 출렁다리’ 관광수칙에는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이 금지 돼 있어 많은 애견인, 애묘인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로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에도 1만명의 관광객이 ‘보현산 출렁다리’을 찾았으나, 반려견, 반려묘의 출입이 금지돼 많은 반려견, 반려묘와 같이 온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사회상황에 맞는 새로운 이용수칙의 마련이 시급하다.
충남 천안시에 사는 J씨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인 영천을 찾아 새로 놓인‘ 보현산 출렁다리’를 구경하러 반려견과 함께 왔는데 반려견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황당하다.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반려견의 출입을 허용하고 대다수의 관광지에 반려견의 출입이 허용되는 상황인데 유독 '보현산 출렁다리'만 반려견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영천을 찾아오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처사다”라며 반려견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보현산 출렁다리’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새로 개통한 ‘보현산 출렁다리’를 보기 위해 추석 연휴를 맞아 수많은 사람 들이 자가용을 타고 찾아오는 바람에 준비한 주차면이 턱없이 부족해 도로 양쪽으로 무질서한 주차가 이뤄지고 불법 차선침입 및 유턴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어 교통사고의 개연성을 내포하고 있다. 주차 문제를 방치한다면 사고의 발생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야심찬 보현산권 개발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회적 분위기와 배치된 이용수칙 개정 시급… 규제 위주 이용수칙에서 관람객 위주로 개정해야
우리나라는 급격한 핵가족화로 인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2000 만에 육박할 만큼 급속도로 반려동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의 외출과 나들이는 이제 일상이 된 풍경이다. ‘보현산 댐’을 찾은 관광객 중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오는 사람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그러나 ‘보현산 출렁다리’ 관광수칙에는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이 금지 돼 있어 많은 애견인, 애묘인의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로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에도 1만명의 관광객이 ‘보현산 출렁다리’을 찾았으나, 반려견, 반려묘의 출입이 금지돼 많은 반려견, 반려묘와 같이 온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사회상황에 맞는 새로운 이용수칙의 마련이 시급하다.
충남 천안시에 사는 J씨는 “추석을 맞이해 고향인 영천을 찾아 새로 놓인‘ 보현산 출렁다리’를 구경하러 반려견과 함께 왔는데 반려견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황당하다. 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는 반려견의 출입을 허용하고 대다수의 관광지에 반려견의 출입이 허용되는 상황인데 유독 '보현산 출렁다리'만 반려견의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고 영천을 찾아오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처사다”라며 반려견 출입을 허용하지 않는 ‘보현산 출렁다리’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뒤죽박죽 도로 상황... 북영천IC 기준 2시간이나 소요
‘보현산 출렁다리’의 개통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관광에 나섰으나 북영천IC를 나서는 순간부터 관광의 의욕이 꺾이고 만다. 이유는 차들이 10㎞ 넘게 늘어서 장사진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보현산 출렁다리’까지 가는 도로가 2차선밖에 되지 않은 까닭도 있지만 곳 곳에 산재해 있는 병목구간에서의 제대로 된 교통 통제 부재에서 오는 정체가 더 크다는 지적이다.
휴일을 감안하더라도 이날은 곳곳의 병목구간, 특히 화북면 소재지와 주 도로가 만나는 병목 지점에는 한 사람의 통제 요원도 볼 수가 없었다. 자칫 교통사고라도 나면 교통 정체 현상은 더욱 가중되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대구시에 사는 M씨는 “추석을 맞이해 서울에 사는 동생 가족들과 모처럼 영천 '보현산 출렁다리' 관광에 나섰으나 극심한 교통정체로 기분이 많이 상했다. 보현산 일대가 많이 개발돼 좋다고 알려졌지만 이같은 교통 정체현상이 반복된다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할 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노력도 ‘사상누각’이 될 우려가 있어 시급히 이 같은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시 한 대학의 한 관광 관련 학과 교수는 “영천시가 영천의 명산인 ‘보현산’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야심 찬 계획이 자칫 부수적인 문제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는 바, 주된 관광자원의 개발도 필요하지만 관광지 주변의 도로 확장 및 병목 구간 해소, 서비스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질 때 영천시가 목적한 바와 같이 ‘보현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보현산 출렁다리’의 개통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관광에 나섰으나 북영천IC를 나서는 순간부터 관광의 의욕이 꺾이고 만다. 이유는 차들이 10㎞ 넘게 늘어서 장사진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보현산 출렁다리’까지 가는 도로가 2차선밖에 되지 않은 까닭도 있지만 곳 곳에 산재해 있는 병목구간에서의 제대로 된 교통 통제 부재에서 오는 정체가 더 크다는 지적이다.
휴일을 감안하더라도 이날은 곳곳의 병목구간, 특히 화북면 소재지와 주 도로가 만나는 병목 지점에는 한 사람의 통제 요원도 볼 수가 없었다. 자칫 교통사고라도 나면 교통 정체 현상은 더욱 가중되리라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대구시에 사는 M씨는 “추석을 맞이해 서울에 사는 동생 가족들과 모처럼 영천 '보현산 출렁다리' 관광에 나섰으나 극심한 교통정체로 기분이 많이 상했다. 보현산 일대가 많이 개발돼 좋다고 알려졌지만 이같은 교통 정체현상이 반복된다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할 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노력도 ‘사상누각’이 될 우려가 있어 시급히 이 같은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시 한 대학의 한 관광 관련 학과 교수는 “영천시가 영천의 명산인 ‘보현산’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야심 찬 계획이 자칫 부수적인 문제로 차질을 빚을 우려가 제기되는 바, 주된 관광자원의 개발도 필요하지만 관광지 주변의 도로 확장 및 병목 구간 해소, 서비스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질 때 영천시가 목적한 바와 같이 ‘보현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