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커 유치에 '잰걸음'

2023-09-26 15:46
  • 글자크기 설정

중화권 전담 여행사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중화권 관광객 유치 본격화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기반 강화와 국외 관광객 활성화 도모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26일 중화권 전담 여행사와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담 여행사인 ㈜투데이스트래블, ㈜왕조여행사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중화권 지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국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중화권 관광객 모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와 함께 주요 관광자원과 대표축제를 소개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중화권 특수목적관광객(SIT)·수학여행단 등 외래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익산시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용안생태습지공원, 아가페정원 등 생태힐링 관광자원 △미륵사지, 왕궁리유적과 같은 역사문화유산 △미디어아트페스타, 문화재 야행 등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 등 익산시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23 익산방문 해’를 비롯한 세계문화유산, 야간경관 관광, 호러홀로그램 XR과 결합한 익산교도소세트장 등 다양한 K-컬쳐 콘텐츠 상품을 가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중화권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현지 관광 상품개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중화권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국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순환형 시티투어 운영
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가족과 함께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오전 10시,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총부, 고스락, 교도소세트장,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익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추석 연휴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29일) 당일을 제외하고, 1시간 간격으로 하루 7회 순환한다. 

탑승료는 1일 성인 4000원, 단체 3000원(20인 이상), 초·중·고 및 장애인·경로자·유공자는 2000원으로, 하루 동안 착한 가격으로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미륵사지(국립 익산박물관), 왕궁리 유적, 보석박물관 안내소에는 익산 문화관광의 전문가인 해설사들이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상주해 정기해설, 예약해설(10인 이상, 사전 예약 필요)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품격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티투어 탑승자들이 보석박물관을 입장할 때 티켓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