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고속국도 제400호선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화 IC(나들목)~남안산 JCT(분기점) 2.65km 구간(4차로)이 개통돼 안산시민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총사업비 1977억원을 들여 지난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5년여 만인 25일 시화영업소 광장에서 개통식이 열렸다.
그동안은 영동고속도로나 평택시흥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남안산 IC를 통해 진입했다.
교통시설투자평가지침(2017년 국토교통부)에 따른 편익 산정 시 연간 127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시화 IC에서 시화 MTV지역에 조성 중인 반달섬까지는 5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안산의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까지는 15km,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