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문체부는 "청와대 헬기장에서 전통놀이 체험행사 '청와대 칭칭나네'와 전통공연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를 진행하고, 녹지원 앞 여민1관 1층에는 관람객 휴게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의 시작인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청와대 칭칭나네' 행사에는 청와대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투호놀이와 떡메치기, 공기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실팽이와 전통 부채를 만들며 한가위를 추억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선보인다. 공연은 하루 두 번 열리며, 별도의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텔레비전(TV) 프로그램 '풍류대장'에 출연해 국악 인기를 높인 조선팝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억스' △관객 참여형 현대적 탈춤 공연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 △맛깔스러운 재담과 연희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희집단 '더(The) 광대'가 펼치는 퓨전 국악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청와대 관람객 휴게 공간을 여민1관 1층에 새롭게 조성해 28일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