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장마기간 동안 순창군의 평균 강수량은 791㎜로, 풍산면의 경우 최고 1004㎜의 많은 비가 쏟아져 순창군 관내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조사 결과, 국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는 총1222건으로, 이중 농림시설 및 농작물 134ha, 산림작물 36ha 등 170ha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주생계수단 및 농어업보험 중복 지급 여부를 확인해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최영일 군수는 "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제3회 추경예산 편성 등 행정력을 총동원했다”며 “재난지원금이 농가 소득을 보장할 만큼 큰 금액이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피해 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천산 군립공원·용궐산 하늘길, 오는 28~30일 무료 개방
이번 무료 개방 조치는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연휴 기간 순창을 찾은 관광객에게 순창만이 가진 특색있는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휴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등산을 위해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내 모든 탐방시설 및 등산로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에 근무자를 편성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