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생과 안전 지킬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2023-09-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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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빈틈없는 행정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능동적 민원 처리 △물가안정 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 진료 △교통 수송관리 △안전·재해·방역 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보건의료반△가축전염병대책반) 91명으로 구성하고 주민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자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을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한다.

생활폐기물 배출 불편도 최소화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은 폐기물 수거가 중지됨에 따라 사전 집중 수거와 가로 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은 10월 2일부터 정상 수거한다.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상시 기동 처리와 민원 처리 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환경오염·가스와 전기사고·상수도사고 등 비상 대책도 강화한다.

추석 명절에는 정왕공설묘지가 정상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교통 주차 민원 사항에 신속 대응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에도 힘을 쏟는다.

귀성·관광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시민 안전을 위해 교통 관련 시설의 관리 시스템을 점검할 뿐 아니라, 연휴 기간 중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의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한다.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쓴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강화한다.

한편, 시는 명절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살피기에도 힘을 실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명절 음식 꾸러미와 다양한 명절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주민 생활 밀접 분야의 촘촘한 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의회 본회의 통과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시흥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정안은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김선옥 의원 대표 발의, 박소영 의원 공동발의)가 발의했다.

이에 따라 매년 7월 13일을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시민들이 보훈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예술행사 및 축제를 추진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에게는 시 차원에서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예우를 다한다.

시민들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으로 오늘의 평안한 일상이 지켜지고 있음을 잊지 않고 기념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릴 수 있게 된다.

매년 7월 13일을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한 이유는 ‘시흥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가 폐지되고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통합 운영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면서 모든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등에 시흥시가 최선을 다해 예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념할 수 있도록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에 도움을 준 제9대 시흥시의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 시장은 “국가유공자가 존중받고 모두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시흥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다짐과 함께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을 기점으로 보훈 문화가 온 시민에게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는 오는 10월 11일에 공포할 예정으로 경기도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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