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5일 한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샘의 최대주주 IMM PE는 지난달 1일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본부 본부장을 한샘 신임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한샘은 지난해 3분기 136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후 같은해 4분기 영업손실 203억원으로 적자폭이 더 커졌다. 올 1분기에도 157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냈다. 단, 올 2분기 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소폭 흑자전환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컨설팅 비용 축소 등으로 인해 매출액에서 판관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판관비율이 1분기 24.6%에서 2분기에는 21.2%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평균 전국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 약 3만건에서 올 1분기 4만건, 2분기 5만건으로 증가하는 등 직시공 패키지 증가로 리하우스 부문 매출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리하우스 부문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는 환경하에 신임 대표집행임원 실적개선 방향성 설정 및 실적개선 속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