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화의 꿈을 이어가겠습니다'란 제목으로 "5년 전 평양공동선언에 담긴 벅찬 꿈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 모두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윤석열 정부의 후퇴가 지우고 있는 우리 모두의 꿈입니다. 평화라는 찬란한 꿈도 바래가는 듯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 지사는 평화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서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습니다. 민생경제의 꿈, 사람 사는 세상, 지속 가능한 성장, 이 꿈은 장기 침체 그리고 우리 성장잠재력이 훼손되면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의 꿈, 민생경제의 꿈, 평화의 꿈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면서 "경기도는 1400만 도민이 민주주의의 장으로서 또 경제와 산업의 중심으로서 민생경제 그리고 가장 큰 접경지로서 경기도의 특징을 살려서 이 꿈을 살리는 데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평화경제의 꿈, 신한반도 경제지도의 꿈, 경기도가 앞장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면서 우리 5년 전에 했던 평양공동선언의 꿈을 이어가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