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말 현재 울산시 지방채는 총 3300억원으로 코로나19 대응과 공무원 증원, 일자리재단, 관광재단 등과 같은 공공기관 신설 등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중 170억원은 지난 2022년(72억원), 2023년 상반기(98억원) 상환됐다.
이번에 만기 도래로 상환하는 지방채 1300억원의 재원은 2023년도 본예산 600억원,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 500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여유재원 200억원으로 마련됐다.
울산시는 나머지 지방채 1830억원도 앞으로 단계적으로 갚는 등 채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채무상환으로 시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 봉우리MTB클럽, 본부 개소식···쾌적한 자전기 타기 캠페인 앞장
본부 개소식과 아울러 지난 17일에는 현판식과 기원제가 마련됐다.
현재까지 매주 한번 이상씩 임도를 찾는 클럽회원들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비롯한 십리대숲길을 비롯해 울산인근의 명산을 포함한 영남알프스, 바닷길을 달리는 동해안 해파랑길 등 4계절 자연의 풍광을 느끼며 자신의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
동호회원 이신국(49)씨는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라이딩을 유지해 가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친 회원 한사람도 없이 가족같은 분위기로 자연과 하나되는 살아 있는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봉 봉우리MTB회장은 "울산 봉우리MTB클럽은 목표를 향해가는 이름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 늘 동호회원들간 사랑과 우애를 최우선으로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자전거 위에서 산세와 산의 기운을 충분하게 받아들이며 힐링과 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봉우리MTB클럽은 본부개소을 시작으로 울산지역의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쾌적한 자전거 타기 캠페인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 추석맞이 관문도로 환경정비 실시
울산시는 추석을 맞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도로환경 정비를 실시한다.이번 도로정비는 구·군과 합동으로 추진하며 관문도로 및 관광지 주변 도로 일원이 대상이다.
주요 정비 지역은 타지역에서 울산시로 진입하는 도로구간으로 울산시가 관리하는 일반국도 4곳과 고속도로 나들목(IC) 4곳이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태화강국가정원 등 관광지 진입도로 일원 6곳도 함께 정비한다.
울산시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경우 정비효율 증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김해국토관리사무소와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는 도로변 쓰레기 수거 및 보도 잡초 제거, 포트홀 및 도로파손 긴급 보수, 도로표지판 시야 방해 가로수 가지치기, 도로상의 불법 현수막 정비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