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앞두고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제 사회가 북·러의 행동에 대해 더욱 공고하게 단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P통신은 북·러가 협력할 경우 러시아가 첩보 위성, 핵잠수함 등의 기술을 북한에 이전할 수 있어 한국에서는 안보 위협의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한·미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한·미의 확장억제는 양국이 함께 협의, 결정, 행동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체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어떠한 핵·미사일 위협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서 한·중 관계가 훼손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미·일 협력은 특정국을 배제하거나 배타적인 그룹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18일 4박6일 일정으로 출국한다. 오는 20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북·러 군사협력에 경고 메시지를 담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 "2024∼20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북한 핵 계획과 같이 국제적 연대가 필요한 안보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역할을 하겠다는 점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차를 타고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장갑 열차가 러시아 연해주 기차역에서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 방문에 나서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4년 5개월여 만에 북·러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그럼 러시아랑 북한도 압수수색해서 법대로 처리 하던지....
북한도 살아보겠다고 러시아하고 중국에 저울질하며 이익을 챙기고 있는데
현 정부는 뭐하고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