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17일 리그전을 시작으로 24일 양일간 2023년 김해시 외국인 미니월드컵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에 거주하는 네팔 축구팀을 비롯한 8개국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1위~3위 및 MVP에게는 김해시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김해시는 경남도 18개의 시.군 중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은 약 2만여명에 이른다.
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이번 행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나라별 축구 대표팀을 모집하는 한편 김해시 축구협회와 함께 행사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남 최초로 열리는 외국인 미니 월드컵을 김해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여러 나라의 외국인 주민이 함께 모이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월드컵 대회를 통해 각국의 참가국들이 승부를 떠나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행사를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제9회 김해시지역아동센터 연합 ‘명랑운동회’ 개최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돼지열병,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김해시지역아동센터 합창단 ‘드림콰이어’의 공연과 지역아동센터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 수여가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 아동, 종사자들은 흑․백팀으로 나눠 볼풀공 넘기기, 풍선기둥 세우기, 풍선 폭파전,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필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쳐 있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들이 이번 명랑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운동회가 있기까지 함께하고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보호,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김해시에는 35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