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3대를 즉각 투입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철도노조가 지난 14일부터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나흘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KTX와 일반열차 등의 운행률이 20% 이상 줄어들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이 시장은 신속하게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집중배차, 택시 운행 확대 조치와 함께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했다.
비오는 출근길 이 시장이 마련해준 특별 수송버스를 이용한 시민들도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타고 갈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월에도 퇴근 시간대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황 속 신속하게 비상 수송대책을 벌여 전세버스 8대를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한편, 이 시장은 나흘간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20% 가량 줄어들 것을 감안, 파업이 끝날 때까지 철도운행 상황에 따라 시내버스 증편, 출·퇴근 시간 택시 집중 운행, 화물수송 강화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