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간 회담과 관련해 "(양국 간의) 모든 관계는 군사적 상호 작용과 같은 민감한 분야에서 대화와 소통까지 포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문제는 오직 두 주권 국가와 관련된 것"이라며 "제3국이 이를 우려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협력은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라며 "외부의 비난에도 우리는 우리와 이웃에게 유익한 방식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