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 위치한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시작했다.
BBC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내부를 둘러본 후 회담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김 위원장을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CNN에 따르면 우주기지 안에서 방명록을 작성하는 김 위원장 옆에 김 부부장이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은 당시 방명록에 “최초의 우주정복자를 탄생시킨 러시아의 영광은 불멸할 것이다”라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