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동안구 호계동 세쌍동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한 뒤, “가유삼성(家有三聲)이라고 좋은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베 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 그리고 가장 기쁜 아기의 울음소리다.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접하니 감격스럽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예정일보다 빨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로이, 또이, 조이(태명)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7~8월 퇴원해 현재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쌍둥이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600만원과 출산지원금 1600만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이 지원될 것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축하 방문에 앞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기업과 단체가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명원알앤디 1080만원, 인탑스 180만원, 오뚜기 쌀·미역·죽 등 식료품, 평촌라이온스클럽 100만원, 호계1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각각 20만원의 기부금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