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375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5세대 설화수 재고 조정과 중국 마케팅비 증가가 주요 요인이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매출액 438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외 매출액은 3833억원,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중국 설화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줄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4분기 중국 설화수 수익성 개선과 면세 채널 회복에 무게를 둘 때"라며 "따이공 매출이 부재한 가운데 10월 본격적인 면세 매출 회복 시 관련 노출도가 아모레퍼시픽에 유의미하다"고 부연했다.